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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로 살펴 본 클라우드 컴퓨팅
이미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2000년대 중반부터 준비를 시작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이제 달아오르기 시작한 국내 시장 사례를 보기 전,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 아마존과 이베이의 특징을 살펴보자.
①아마존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
클라우드 컴퓨팅 대표 사례로 알려진 아마존은 사용자 요구에 따라 기능과 용량 변경이 수월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웹서비스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구축된 인프라 상에서 운영했다. 과금정책은 메모리와 용량에 따라 시간당 과금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뉴욕타임즈는 예전 기사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전자문서 작업에 아마존 서비스를 사용,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②eBay 클라우드 컴퓨팅
이베이 역시 거대한 e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프로젝트 Echo(이베이 내에 제3자 앱을 임베드하는 플랫폼)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고려해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개발자가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이베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게 됐다.
③그 밖의 B2B 기업들
NetSuite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플랫폼 ‘Suit eflex’로 ERP, CRM, e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웹서비스로 제공한다. Salesforce.com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Fo rce.com을 제공한다.
참조: http://blog.daum.net/shingomteng/75
01 LG CNS,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LG CNS는 자사에 적용한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을 점진적으로 상품화해 서비스 사례를 만든 경우다.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서비스(IaaS)와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부분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IaaS는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오토 스케일링(Auto-Scaling) 등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한다.
SaaS는 현재 전자문서교환(EDI)과 전자결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아웃소싱 서비스와 연계해 LG자매사와 주요 금융사, 대법원, 민원24 결제대행 같은 공공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납품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물류,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2월, LG CNS는 PC가 아닌 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서버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선 본사 1,500여 명 임직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임직원은 넷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데스크톱 클라우드로 접속해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개인이 업무 과정에서 만든 데이터는 개인에게 할당된 회사 데이터 저장 장비에 모두 저장한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이라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는 곧 높은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진다. 특히 서버에서만 데이터 및 자료를 생성하고 이를 중앙 저장 장비에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 외부 유출도 차단할 수 있다. 기업 자산인 기술과 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개인에게 지급하던 PC나 각종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도 줄어든다. PC 구동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도 낮출 수 있다.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도 시작했다. 7월부터 자사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 모바일 오피스는 기업 그룹웨어 시스템과 무선으로 연결돼 이메일 송수신, 결제 처리, 일정 관리, 임직원 조회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보안 문제에서는 스마트폰 인증과 소프트웨어 인증을 이중으로 받는 복합인증 방식과 정보 외부유출을 차단하는 온라인 뷰(On-line View) 방식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의 가장 큰 고민인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
02 네이버, 다른 서비스와 편리한 연계
네이버의 ‘N드라이브’ 서비스는 PC의 HDD나 다른 웹하드 서비스와 다르게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고 간편하게 웹으로 퍼블리싱한다는 장점이 있다.
‘N드라이브’는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핵심을 저장 용량이 아닌 다른 서비스와 편리한 연계로 보고 만든 서비스다. ‘온라인 저장소’를 메일, 포토앨범 등 개인화 서비스나 블로그, 카페 같은 개인 SNS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네이버 개인화 웹 서비스와의 연계가 ‘N드라이브’를 온라인 저장소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클릭 한 번으로 블로그나 단문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다. 또한 메일에 첨부할 수 있으며 역으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바로 N드라이브에 보낼 수 있다. 현재 N드라이브는 웹 버전, 윈도 탐색기 버전, 모바일 웹 버전을 제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웹오피스 ‘네이버 오피스’ 시리즈 중 지난 9월부터 서비스한 ‘네이버 워드’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 다른 워드 프로세서로 작업한 문서도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다. 저장은 N드라이브에 한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문서 파일을 한 곳에서 관리하도록 N드라이버 내 네이버 워드를 위치시킨 것이다. 또한 지도 삽입 기능과 사전, 백과사전 등 네이버 DB를 활용해 글쓰기를 지원하는 글감 첨부 기능을 마련했다. 워드 프로세스 기능뿐 아니라 DB의 정보와 연결해 이용자가 글쓰기 위해 사고하는 일 자체를 돕는 점이 이채롭다.
03 나무소프트, 통계청과 외주 수행사 간 문제 개선
외주 사업이 많은 통계청 특징과 일반 사무직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을 문서 중앙화 기술을 도입해 해결한 사례다. 통계청의 경우, 사무관과 주무관 간의 역할 공유가 빈번히 발생한다. 통계업무 특성상 출장이나 교육도 자주간다. 해당 주무관이나 사무관이 자리를 비우면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데 이 때 팀 중심이 아닌 담당자 역량에만 의존하는 미숙한 대응이 문제가 됐다.
또한 외주 수행업체의 보안 의식 수준이 강화돼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통계청은 다양한 통계조사와 각종 시스템을 외주 수행사를 통해서 수행한다. 이때 사업 초기 수행사에게 제공된 자료가 사업 종료 후 정보화기획과에 환수될 때, 자료가 수행사 PC에 그대로 담겨 있어 보안상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PC에서 생성되는 문서파일이 중앙에서 관리되는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선 공동 문서 관리체계를 팀 내 구축했다. 팀 업무체계에 맞는 문서분류체계를 만들고 부서 내 모든 문서를 단일 문서관리 시스템에 통합해 저장, 관리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문서 관리와 팀 간 편리한 공유를 도모했다.
시스템 별로 전문 수행업체에게 특정업무를 위탁하는 경우는 업무시스템 별 문서 폴더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담당업체와 공유하는 수많은 문서를 종합적으로 관리했다. 문서중앙화 도입으로 업무 착수 단계에서 관련 파일을 특정업체만 접근하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수많은 연관문서와 참고 문서 관리 기반도 다질 수 있었다.
또한 통계청 사내 이동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청사 내에서 정보화기획실, 회의실, TFT실 등을 이동하며 업무자료를 회람하고 제공함에 있어 기존에는 보안USB 및 노트북에 자료를 복사해 가져 다녀야 했다. 이를 개선해 청사 내 어디든지 통계청디스크에 접속하면 팀에서 발생하는 모든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04 구글, 기업용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
구글 기업용 솔루션 가운데 구글 앱스(Google Apps)와 포스티니(Postini)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SaaS 서비스로 세계 약 350만 개 기업이 사용중이다. 구글 서치 어플라이언스(Google Searc h Appliance)와 구글 맵스 API(Google Maps API)는 고객 데이터가 클라우드 형태가 아니라 고객사 내부 방화벽 안에서 저장되는 방식으로 해외 정부와 군사 기관, 기업에서 주로 쓰이며 국내에서도 대기업과 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점차 사용되는 추세다.
구글 서치 어플라이언스는 구글 온라인 검색 엔진을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하드웨어 유형의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이다. 이 서치 어플라이언스 서버는 나사(NASA)와 정부 기관, 대학 및 연구소, 기업과 온라인 포털 서비스 업체 등이 사용한다. 서버는 유니버설 검색 기능을 제공해 인터넷과 회사 내 그룹웨어 및 파일 서버 그리고 인트라넷과 ERP 및 CRM 등을 사용자별 계정으로 인덱싱해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계정별 권한과 문서 위치별 검색 결과를 한 화면에 나타냄으로써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구글 맵스 API 경우 지리 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주로 사용되며 구글 서치 어플라이언스와 연동해 기업 자산 실시간 추적과 검색 결과 등을 구글 지도 위에 레이어 형태로 유선과 스마트폰을 통해 나타낼 수 있다. 아울러 구글 앱스와 포스티니 같은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유무선 업무 공유 시스템과 이메일 보안 호스팅 서비스(안티 스팸, 바이러스 필터링), 이메일 백업과 감사 서비스로 강력한 보안이 필수적인 대기업과 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글 앱스는 포천 100대 기업 중 65%가 사용하고 있으며 구글의 수평적 협업 문화가 일반 기업에도 적용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에는 약 40만여 개 구글 앱스 계정 사용자가 있다. SKT의 T-bizpoint 오피스팩은 구글 앱스를 기반으로 한 대표 사례다. T-bizpoint는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통합 플랫폼으로 Gmail, Docs, Calendar, Sites, Contacts, Video 등 이메일을 비롯한 다양한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도메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메일과 업무 협업이 이뤄진다. 국내 주요 게임 개발회사나 온라인 서비스 기업 그리고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도 사용을 모색하고 있다,
구글 지도 서비스는 기업이 보유한 고객 정보나 자산의 위치 정보 등을 다양한 레이어 형태로 구글 지도위에 나타낼 수 있다. 이는 미국 국방성 및 정보 기관, 기업 물류 및 항공기, 차량 위치 추적에도 사용된다.
05 클루넷,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CSS)
클루넷은 IT 업체뿐 아니라 비 IT 업체에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적용했다. 병원, 건축 설계, 인쇄 디자인, 방범(CCTV)업체 분야에 서비스 및 벤치 마칭 테스트 중이다.
한방병원은 의료기관 기록물보관 의무가 있어 장기간 많은 고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병원 규모에 따라 30TB규모로 용량이 작은 환자 차트 정보를 시작해서 100TB 이상의 MRI, 각종 X-Ray 데이터 등을 기록, 보관 한다. 보통 차트는 검진일로부터 10년, MRI 등은 최종 검진일로부터 5년 정도로 장기간 스토리지에 보관하게 된다. 병원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스토리지 장비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에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 스토리지 증설과 운영비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합리적인 경영평가를 위한 원가분석도 가능하다. 업무생산성이 증대되고 한 곳에서 자료를 관리하게 돼 업무 정확도 역시 높아졌다. 신속성과 인력 운용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스토리지 서비스 사용 효과다.
한 방범용 CCTV 업체도 고객에게 장비 판매와 함께 스토리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65일 24시간 동영상 데이터 저장 스토리지가 필수적인 방범TV의 고화질 저장과 자료 검색과 재생이 이 서비스로 가능하다. 도입 결과 우선 CCTV 영상 보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또한 끊김이나 장애 없이 많은 데이터를 365일간 안심하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언제 어디서나 저장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개선된 점이다.
건축 및 설계 사무소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스토리지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문제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해 해결했다. 기존에는 설계도면 등을 광디스크나 NAS에 보관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진행 때마다 생기는 많은 도면 데이터는 물론 각종 원본 도면 저장과 백업, 그에 따른 관리업무가 부담이었다. 이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도입해 부담을 최소화했다. 많은 도면을 간편하게 관리하고 검색을 통한 쉬운 열람도 가능해졌다.
06 SK텔레콤, 모바일 오피스‘T office’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기반으로 기업 모든 업무 영역을 연결하는 커넥티트 워크포스(Connected Workforce)를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 구축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1차 서비스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T office’는 일반적 그룹웨어 기능과 함께 영업전산 및 문서관리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여기에 분야별로 자체적인 기능 추가와 구성원마다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열린 구조 형태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리점 관리 및 장애처리 등 업무처리 속도가 50% 이상 빨라질 전망이며 메일, 전자결제 같은 그룹웨어 기능을 넘어 영업 및 생산관리 업무가 가능해 업무처리시간를 최소화 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해 산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은 제조, 물류, 유통, 금융, IT 등 다양한 업종의 선도 기업을 포함한 수백 개 기업에 업무용 스마트폰을 공급하며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했다. 주요 사례로는 기상청, 포스코, 동부그룹을 꼽을 수 있다. 기상청은 정부기관 최초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 곳이다. 2010년 8월 기준으로 기상청 본청과 5개 지방 기상청, 3개 센터 및 60여 곳 기상대 1,00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출장 및 이동 시에도 특이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모바일로 기상청 기상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각 지역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기상 예보 등 업무에 활용한다. 앞으로 지진 등 특경보 상황이 있을 때 스마트폰으로 통보하는 서비스 등 기상청 제공 정보를 일반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광대역 유무선망 통합과 스마트 오피스, M2M, LBS 등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올 8월부터 포항과 광양제철소 설비 관리에 스마트 워크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14만 개 일상 설비점검을 스마트폰과 자체 점검 툴인 ‘크래들’로 현장에서 바로 처리해 점검시간 단축은 물론 데이터 신뢰성도 향상됐다. ‘동부그룹’은 그룹통합 EP(Enterprise Po rtal)의 모바일 구현을 시작으로 그룹 전체에 스마트폰 기반 토털 엔터프라이즈 모바일리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 SK텔레콤과 동부그룹 IT서비스 담당회사인 동부CNI는 ‘동부그룹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하고 그룹통합 EP서비스 모바일 구현했다. 이를 시작으로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 기반 토털 엔터프라이즈 모바일리티를 제공하는 동부그룹 전사 모바일 인프라로 확장할 예정이다.
07 KT, 개인에서 기업까지 아우르다.
퍼스널 클라우드(Personal cloud)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모바일 앱, 싸이월드,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대용량 콘텐츠를 개인이 만들어 웹으로 공유하고 소비하게 되면서 등장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대용량 테이터를 생성, 공유, 소비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는 단말 하드웨어 사양을 보완해, 대신 인터넷상 개인용 가상 컴퓨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KT ‘ucloud’는 이렇듯 데이터 증가로 다양한 개인용 단말기 디스크 공간을 인터넷 상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데이터 백업 기능을 제공하는 퍼스널 클라우드형 스토리지다.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이어 KT는 중소기업 데이터 관리와 운용에 적합한 ‘ucloud pro’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 연말에는 IaaS 및 Daas서비스를 출시하고 내년 2분기 중 Paas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기업 선택의 폭도 넓어져 맞춤형 ‘스마트 워킹’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KT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기업 IT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 저장 공간을 필요한 만큼 최소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저렴한 운용도 가능하다. KT는 2011년까지 총 1,200억 원을 투입해 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과 그린 IT 확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 이에 KT는 범용 하드웨어에 고성능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장비 품질을 향상, 해외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하드웨어 투자비를 줄여갈 갈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해 그린IT 실현에 동참한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서버 직접도는 기존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비해 50배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KT는 사내 시스템에 클라우드 적용을 시작으로 내년 2분기 중 그룹 데이터 센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자사 클라우드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서정식 상무는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이 이미지 초기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갔다”며 클라우드 사업이 더 이상 실체 없는 막연한 기술이 아니라고 말한다. KT는 세계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모바일리티와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지금을 자체 역량 강화해 세계적인 클라우드 사업자로 설 기회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전망 아래 KT는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 축적과 시스템 소프트 웨어 국산화에 힘쓰는 중이다.
정리 정혜정 기자 hye@we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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